가축전염병 발생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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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전염병 발생주의보 발령
  • 보은신문
  • 승인 1997.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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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대책 강구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모기가 옮기는 돼지 일본뇌염과 소의 아까바네병, 유행열, 이바라기병, 츄잔병 발생 주의보를 6월9일자로 발령, 양축농가의 각별한 방역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보은군농촌지도소에 따르면 돼지 일본뇌염은 작은 빨간집 모기가 옮기는 전염병으로 임신한 돼지가 유산을 하거나 죽은 새끼를 낳는 등 번식장애를 일으켜 양돈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질병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뇌염을 일으키므로 6월중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모기구제를 철저히하여 예방토록 하며 1차 접종후 2∼4주후에 2차접종을 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한 소의 번식장애를 일으키는 아까바네병, 츄잔병과 급성열성 전염병인 유행열과 이바라기병은 현재 항체 양성율이 33.8∼41%로 낮아 금후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하는데, 축사에 저독성 살충제 살포 등 모기구제에 최선을 다하고, 아까바네병은 임신가능한 소에, 소유행열은 1세이상의 소에 백신을 접종하여 사전예방을 하여야 하는데 예방접종은 6월중에 3∼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한 번 접종한 소는 매년 5∼6월에 1회만 접종토록하고 츄잔병 및 이바라기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므로 모기구제 등 철저한 방역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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