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외래어종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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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외래어종 퇴치
  • 보은신문
  • 승인 1997.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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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날 기념 외래어종 잡기 낚시대회
생태계 보존을 위한 대청호 외래어 잡아내기 낚시대회가 오는 8일 보은군 회남면 신곡리 일대 솔밭주변에서 펼쳐진다. 이번 외래어종 잡기 낚시대회는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외래어종에 의한 생태파괴의 심각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모일간지가 주최로 환경이벤트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외래어종을 다수확한 참가자에 대해 순위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현재 대청호에는 블루길(파랑볼우럭), 큰입배스(민물농어), 백련어, 찬넬메기, 이스라엘 잉어(향어), 떡붕어, 초어, 무지개송어, 비단잉어등 9종이 이식돼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한 관계자는 「이번대회를 통해 대청호가 외래어종으로 인한 피해와 실태, 선별어획의 필요성등을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하는 한편 외래어종의 실질적인 퇴치를 통해 생태계의 균형을 회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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