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관광단지, 골프장, 관광전문대학 추가 연말 건교부 요청
건설교통부로부터 지정고시되어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보은개발촉진지구사업 지구내에 속리산 관광단지, 속리산 골프장, 보은관광전문대학 개발계획을 추가수립하는 변경계획 중간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추가사업계획 용역업체인 충북개발연구원은 지난 4일 군청2층회의실에서 변경계획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설명회와 아울러 토의를 가졌다. 건교부로부터 이미 낙후지역형 개촉지구로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지역내에 추가사업계획을 수립, 개발계획 승인을 얻음으로써 민자유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하여 변경계획을 수립중에 있는 것이다. 추가사업중 속리산관광단지는 내속 상·중판리 일대 31만7천여평에 속리산 관광단지를 조성해 속리산 지역의 자연경관을 회북시키고 관광수요에 원활하게 대처할 수 있는 수용공간 및 시설을 재편성하는 안을 마련하고 이 사업은 청주국제공항의 개항과 속리산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사계절 관광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골프의 대중화에 따른 레저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고 지방재정의 확충과 재원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지역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하며 속리산 관광특구, 스키장 등과 연계를 통해 수도권과 충청권의 여가인구를 흡수하기 위해 속리산 골프장 조성사업을 추가했다. 청주 대전권과 가까운 거리에 있고 속리산과 인접해 있어 관광코스 활용이 가능한 사노이면 동화리 일대에 30만평 18홀 규모의 속리산 골프장 조성을 구상하고 클럽하우스 외에 경비행장이나 문화관 향토박물관 등 부대시설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군민의 오랜 숙원인 보은관광전문대학 사업을 추가시켜 지역관광자원의 체계적인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관광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준비할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전문적인 인재양성과 국내,외 관광산업 개발 및 보호를 위한 능동적으로 실무적인 관광교육의 장을 제공키 위해 보은관광전문대학 사업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보은군은 충북개발연구원의 개촉사업 변경계획이 최종 완료되면 오는 년말 건설교통부에 요청 승인을 받을 계획이며 지난달 23일에는 충청북도 공고를 통해 보은 개발촉진지구 민자유치 계획 공고를 하고 (주)한택외 21개업체에 대하여도 민자유치대상사업 참여신청 및 시행조건, 사업시행자선정에 관한 사항 지원등 내용이 들어있는 공고문을 발송했다. 한편, 민박촌 건설사업을 추진키 위한 (주)한텍은 사업시행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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