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8일 만에 문닫아
약품을 할인에서 판매한다는 홍보로 인해 개업이전부터 주목을 끌었던 삼산약국이 개업한 지 8일만인 5월29일 약사가 검찰에 구속, 문을 닫았다. 지난 5월19일 약사 신모씨는 보은읍 삼산리 30-21번지에 약국개설신고를 하고 21일 개업, 약품판매 활동을 벌였으나 이튿날인 22일 오후부터 약국 문을 닫고 도피생활을 하다 29일 검찰에 의해 전격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구속된 신모 약사의 경우 보은에 약국을 개업하기 전 천안에서는 녹십자 약국을 운영해왔는데 이곳에서 과다 복용할 경우 인체에 부작용이 심각한 스테로이드를 넣어 불법으로 만든 부정 의약품을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모 약사는 경기도 성남과 충주에서도 약국 할인점을 운영해 왔는데 공장도가 이하로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보건복지부의 의약품 관리기준을 무시하고 공장도가 이하로 판매해 수차에 걸쳐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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