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 보은공장의 홍광웅공장장은 지난 5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5회 세계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보전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보전 유공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한화 보은공장은 95년 11월 도내 최초로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고 지난해 11월 국제환경영향인증 제도인 ISO-14001을 획득, 남다른 환경관리 활동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주)한화 보은공장의 성과는 지난 91년부터 한화그룹이 범구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보전운동인 ECO-2000운동의 성공적 추진과 공장 설립초기부터 환경오염 유발이 없는 품목과 시설만을 선별유치하여 환경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없애고 현재 배출되고 있는 방류수 전항목의 오염물질 배출농도를 현행법적 배출허용 기준치의 30% 이내에서 관리하고 있는 등 대기, 수질, 작업환경 등 전분야에 걸쳐 환경관리에 대한 관심과 투자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주)한화 보은공장 관계자는 「앞으로 오염물질 무배출 공장의 달성을 위해 2억여원을 투자해 구축한 폐수 무배출 시스템의 운영과 폐수처리장에서 정화된 방류수를 이용한 폐수, 동, 식물 검증장을 인근주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 개방하여 지역주민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환경보호의식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