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민 한배 탄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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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민 한배 탄 공동체
  • 송진선
  • 승인 1997.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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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장서 과일 솎기작업 벌여
지난 28일 농협에서는 군 지부(지부장 김덕기) 직원뿐만 아니라 보은농협(조합장 김홍대) 임직원 그리고 주부대학 동창회원, 영농지도단까지 약 40명이 참여해 보은읍 노티리 한상현씨와 박수완씨의 사과 과수원에서 적과 작업을 벌였다. 이날 적과를 실시한 한상현씨와 박수완씨 소유의 과수원은 제때에 적과를 해줘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야 하나 농촌인구의 대부분이 고령으로 일손을 구하지 못해 적과를 하는데 애로를 겪었던 곳이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농협관계자들은 농협은 농민과 한 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는 생각으로 일손 돕기에 동참, 농민들에 비해 서툰 손짓이지만 땀을 흘리면서 농민들을 돕는다는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 농촌 일손 돕기에 참가한 농협 관계자들은 「농민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협에서 참가함으로써 다소나마 해소가 되었다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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