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WK리그 보은상무, 화천KSPO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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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WK리그 보은상무, 화천KSPO에 석패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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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상무 안상미선수가 화천KSPO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해 들어가고 있으나 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보은상무 안상미선수가 화천KSPO 수비수를 제치고 공격해 들어가고 있으나 골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보은상무의 2020 WK리그 13라운드 경기가 7일, 홈그라운드인 보은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보은상무는 이날 5승 3무 4패 승점 18점으로 2020 WK리그 4위를 달리고 있는 화천KSPO와의 경기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후반 36분 고유진 선수에게 1점을 내주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후반 들어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국 1대 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보은상무는 2020 WK리그개막 이후 7라운드경기까지 모두 패하며 단 1점의 승점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7월 20일 창녕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창녕WFC와의 8라운드경기에서 2대2로 비기며 연패를 탈출해 승점 1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7월 27일 경주 황성 제3구장에서 리그 2위팀인 경주한수원과 가진 2020 WK리그 9라운드경기에서 4대 2로 승리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1점의 승점에 불과하던 보은상무는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총 4점의 승점으로 0점에서 벗어났으나 또다시 이번 경기까지 4회 연속 패하며 꼴찌 탈출의 기회는 또다시 멀어졌다.
2020 WK리그는 코로나19여파로 개막 시기가 늦어져 기존 28라운드에서 5라운드가 줄어든 21라운드로 축소해 펼쳐지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는 7경기만이 남아있다.
2020시즌에는 보은을 연고지로 하는 보은상무를 비롯해 인천 현대제철, 서울시청, 수원도시공사, 창녕WFC, 화천KSPO, 세종 스포츠토토, 경주 한수원 등 8개 팀이 참여해 팀별 3차례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현재 1위는 11승 1무 1패로 승점 34점을 기록하고 있는 현대제철이며, 2위는 9승 3무 1패로 승점 30점으로 현재제철을 바짝 추적하고 있는 경주한수원, 3위는 8승 5패로 승점 24점을 기록하고 있는 수원도시공사가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3위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보은상무를 힘겹게 따돌린 화천KSPO와의 승점은 3점차에 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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