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극복을 위한 국비 5억5000만원이 추가 배정됐다.

군에 따르면 국비 5억5000만원 외에 도비 2억7500만원과 군비 2억75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원이 한해 대책비로 배정됐다는 것.

아직 군비 부담분 2억7500만원은 확보하지 않았지만 예비비를 추가로 확보, 가뭄지역에 대해 농업용수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는 계획.

그동안 한해 대책비로 1차 5월16일 도비 1억2000만원과 군비 1억5200만원을 배정한데 이어 2차 국비 1억5200만원 도비 1900만원, 군비 1900만원으로 총 1억9000만원을 집행했다.

또 3차 국비 1억400만원, 도·군비 2600만원을 한해대책에 사용했고 4차 국비 3200만원, 군비 800만원을 가뭄 극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했다.

지금까지 스프링쿨러 및 저설호스 구입, 장비 발전기에 사용한 유류대 등 재료비로 1억1000만원, 하상굴착, 둘샘굴착 등에 따른 중장비 임차료 3700만원, 농업기반공사 1억원, 관정개발 등에 3억2900여만원을 사용했다.

한편 군은 이번 5차 한해 대책비로 배정된 11억원으로 대형관정 17개소, 소형관정 200개, 밭작물 급수대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