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따내기 ‘총력전’
상태바
예산 따내기 ‘총력전’
  • 보은신문
  • 승인 1997.05.2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현안사업비 확보 위해 공조체제
보은군이 내년도 지역현안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을 비롯해 보은출신 중앙부처 공무원까지 동원하는 등 활발한 예산 따내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속추진 건의는 물론, 국도 확포장사업, 개촉사업을 포함해 지역개발사업과 분뇨처리장 설치 공사 등 자체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로비계획안을 마련, 어준선국회의원과 공조체제를 이루는 것은 물론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외출향공직자들(재경 보우회)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군은 18일부터 각 실과부서별로 사업계획서를 방문제출한데 이어 내주에는 김종철군수가 내무부와 건교부를 비롯한 환경부, 보건복지부, 농림부 등을 방문할 계획이며 여기에 어의원도 적극 가세할 방침이다. 중앙부처에서 내년도 사업예산안 작업을 앞두고 있는 최근, 충북도를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예산로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보은군의 경우 긴밀한 공조체제를 이뤄 내년도 사업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이 98년도 지역현안사업비 국,도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은 △ 중부내륙고속도로 건설, △ 보은∼내북간 4차선사업, △보은∼속리산 4차선사업, △원남우회도로 개설공사, △관기우회도로 개설공사, △봉계∼장갑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보은개발촉진지구 기반시설 산외 구티∼길탕, 외속 구인∼장재, 보은 누청∼산외 신정, 삼년산성진입로 포장공사, △내속 상판 소공원정비사업, △조각인의 집 건립, △천남∼거현간 군도확포장, △이식2교 가설, △기계화 경작로 포장, △정주권 개발사업, △일반용수개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분뇨처리장설치공사, △내속하수종말처리장 설치, △간이상수도시설개량, △보건소시설 및 의료정비보강, △삼년산성정비 사업등이다.

위사업의 총사업비 9천7백82억9천8백만원중 내년도에 필요한 사업비는 1천4백69억6천1백만원이 필요한데 이중 국비가 1천3백92억6천5백만원(양여세 16억1천1백만원, 특별교부세 7억원)이고 지방비가 76억9천5백만원(도비 53억6천5백만원, 군비 23억3천1백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