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단계적 운영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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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단계적 운영에 돌입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7.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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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관련자들이 지난 16일 삼계탕을 준비해 200여 어르신들께 전달하기에 앞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기원하고 있다.
복지관 관련자들이 지난 16일 삼계탕을 준비해 200여 어르신들께 전달하기에 앞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기원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이 20일, 단계적 운영재개에 돌입했다.
 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그동안 취약계층 및 돌봄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던 시스템을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이용시설 운영 재개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복지관은 이를 위해 시설소독 및 방역계획 수립, 방역물품 확보, 감염병 관리대책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으며, 단계에 맞춰 운용 프로그램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20일부터 시작된 10인 이내 실외 프로그램에 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혹시 모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대비해 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박미선 관장은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이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루당부했다.
이 소식을 듣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정말 오랜만에 와보니 마치 이산가족을 만난 것 같아 너무도 반갑다”면서 “코로나19가 잦아들어 모두가 정상생활을 하는 그날이 어서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 확대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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