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불교 문화 조각품 60여점 전시
속리산 법주사가 세계적인 불교문화 예술의 명소로 부각하기 위해 불교문화 조각가들이 참여 『전통불교문화 조각전』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조각전은 속리축전행사 기간인 5월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속리산 잔듸공원에서 불교예술 조각 작품 60여점이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 출품 작가로는 대전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진형씨의 목조주불, 목조소불, 목조 완제품 36점이 논산에서 활동하는 김광렬씨의 목조주불 3점, 석조사천왕불 4점이 진열되며 청주에서 활동하는 김광학씨 목조주불 3점, 하명석씨의 목조주불 2점등이 전시된다.이외에도 청원에서 활동하는 김용태씨와 외속리면 오창리 운봉서각의 박영덕씨의 작품도 선보이게 된다. 이 행사를 주관한 속리산관광협의회 김종보회장은 「불교문화의 향이 짙게 깔린 속리산 법주사주변에 불교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미술발전 뿐만 아니라 속리산의 새로운 변모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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