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모유수유 적극 홍보
최근 여성들이 영아에 대해 모유수유보다는 가공유를 섭취시키는 사례가 많아 군 보건소에서 모유수유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건소관계자에 따르면 보건소에 등록된 영아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실태 조사를 한 바에 따르면 전체 412명 중 모유는 33%, 모유와 분유는 섞어 먹이는 경우는 27% 그리고 분유를 먹는 아기는 40%로 나타났다.이는 과거에 비해 모유 수유율이 다소 증가한 것이나 보건소에서는 아직도 모유수유율이 낮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홍보자료를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하기로 한 것. 모유는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며 각종 병균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되고 장내막을 감싸주기 때문에 변비, 설사, 구토를 일으키지 않고 이를 상하게 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출산 직후의 초유는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고 영아의 탈수를 방지해주는 것은 물론 산모에게도 원활한 신진대사 작용으로 산후 회복을 도와주므로 보건소에서는 최소한 생후 6개월까지는 모유를 수유토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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