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골관광농원
노인들에게 소일꺼리를 제공하고 젊은시절 새끼꼬던 그때를 회상하는 이색노인잔치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30일 산외면 길탕리에 소재한 탕골관광농원(대표 장등원)에서는 청주시와 보은군 산외면 노인 1백50여명을 초청 철엽식 노인잔치를 가졌다.초정된 노인들은 각 조를 편성, 새끼꼬기, 윷놀이, 손두부만들기등 다채로운 민속경기를 하면서 어우러진 사물놀이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노인잔치를 주최한 가경영농조합 장등원 대표는 「평소 틀에 짜여진 노인잔치보다는 과거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몸소 체험하며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며 「앞으로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해 경로효친사상을 높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부 봉사회원들과 청주개인택시조합 제77지구 자원봉사대 대원들이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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