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은 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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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보은 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 ‘성료’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6.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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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강희동, 단체전 AstroX, HD 이충희 ‘우승’

 

제2회 보은 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 수상한 레이싱아들이 만족한 표정으로 이를 기념하고 있다.
제2회 보은 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 수상한 레이싱어들이 만족한 표정으로 이를 기념하고 있다.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보은군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2회 보은대추배 드론 레이싱 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한국드론레이싱협회(회장 강희동)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각지에서 연인원 7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보은을 방문해 첨단 4차 산업의 효용성을 자랑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깃발과 게이트 등 장애물로 설계된 다양한 비행코스를 시속 80~150km로 비행해 최단 기록으로 통과하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졌다.
 특히, HD 디지털 드론 레이싱대회는 세계최초로 펼쳐져 보은군이 추구하는 문화 체육의 고장 보은을 부각시키기에 충분했다.
 경기결과 드론레이싱 개인전에서는 최단 씨가 우승을, 김민찬씨가 2위를, 전체형씨가 3위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는 Team AstroX가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과시했다.
세계최초로 펼쳐진 HD드론 레이싱대회에서는 이충희 씨가 우승을, 김재종씨가 2위를 차지한데이어 드론레이싱 개인전에서 우승한 최단씨가 3위로 수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아들을 출전시킨 이규억 (포항)씨는 “고교 1학년인 아들이 경기에 출전했다”면서 “아들이 사춘기에 접어든 나이지만 드론에 매료되어 역량을 키우는 것을 보니 대견할 따름”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1박2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보은은 인심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아 기회가 있으면 자주 찾아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보은군의회 박진기 부의장은 “앞으로 각종산업에서 드론은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사업”이라며 “ 보은군이 드론육성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번 드론레이싱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보은군이 주최하는 각종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된 가운데  2020년 들어 최초로 개막한 전국대회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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