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맞아 경로위안 잔치 줄이어
관내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바탕 신명나는 잔치가락에 어우러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경로효친의 달인 5월을 맞아 관내 노인 7백여명을 모두 초청한 보은군 경로위안잔치가 보은고등학교체육관에서 지난 2일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적십자사 연송봉사회(회장 윤종희)가 주최하고 군과 보은신협이 후원하는 이번 경로위안잔치는 군전체 노인들을 모두 초청해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금번이 처음으로 그어느 행사보다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2세들에게는 경로효친사상을 드높히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K.B.S 탈렌트 박규식씨를 비롯해 타령왕이고 인간문화재인 이만석씨, 그리고 조연자씨 등 유명국악인이 펼치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위안공연을 펼쳤고 땅우림 사물놀이패가 펼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위안행사를 마감했다. 그에 앞서 각읍면에서 추천한인물중 최종 선정된 세명게ㅔ 효자효부상을 시상했는데 효부사상은 구운서씨(35, 산외 봉계)가 효부상은 박송자씨(67, 보은읍 어암), 공선자씨(56, 내북 이원)가 각각 수상했으며 연송 적십자봉사회는 김종철군수, 이영복군의회의장, 최진영 보은신협이 사장, 보은고등학교교장, 김홍대보은농협조합장, 최중렬 전사회과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회를 주관한 윤종희 연송적십자봉사회장은 「첫번째 경로잔치를 준비하면서 여러 기관단체에서 위로와 격려를 해주고 회원들이 발벗고 나서서 협조를 해줘 무난히 행사를 치룰 수 있어 감사하다며 경로잔치가 이번으로 끝나지 말고 연차사업으로 계속돼 경로효친사상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 지역단체별로 경로잔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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