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장학회 곽혜숙(65)이사가 인재양성을 위해 쓰라며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보은읍 죽전리가 고향인 곽 이사는 남편인 이상복 대표를 도와 (주)문정한국동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오늘까지 무려 14년째 보은장학회 이사로 봉사하고 있다.
곽 이사는 “충북협회여성회장으로 서울에서 충북지역 여성을 대표해 고향 충북을 널리 홍보하고 자랑할 수 있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보은장학회와의 인연으로 작은 일이지만 고향을 위하여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곽 이사의 고향사랑은 온 가족이 시댁이 있는 진천보다 친정이 있는 보은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살아가고 있어 이를 아는 고향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곽 이사는 매사 적극적이고 활달한 성격이며 한번 해야 한다고 생각한 일은 반드시 실천해 성공을 거두는 실력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곽 이사는 취미로 시작한 농사일에 매료되어 제주도에 감귤농장도 운영하며 한 달에 몇일은 농장을 찾아가 억척스럽게 감귤농사를 짖고 있다.
이렇게 활달하고 억척스러운 곽 이사가 지난해 연말 예기치 않은 발목 부상으로 몇 달간 고통을 겪어 이를 아는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보은장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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