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복지관, 어버이날 행사로 효(孝)실천
상태바
실버복지관, 어버이날 행사로 효(孝)실천
  • 고정선 주부기자
  • 승인 2020.05.14 0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정성스런 공연 감미로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장과 어르신들이 모두의 행복과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있다.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기관단체장과 어르신들이 모두의 행복과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있다.

 보은군실버복지관(관장 고은자)이 지난 8일 복지관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군수, 보은군의회 김응선 의장, 박재완 도의원, 보은군노인회 정희덕 회장과 이곳에서 살아가고 계신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좋아you. 사랑해you. 감사해you’를 주제로 펼친 이날 행사에서 실버복지관 관계자들은 어르신들 가슴 가슴마다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문화공연과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경로효친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규모를 최소화 했고, 참여 어르신과 진행요원 및 참여 자원봉사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에 철저를 기했다.

 부모에 대한 존경과 효를 되새기며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복지관의 상록수자원봉사단이 직접 손뜨개 한 카네이션 100여개를 지역의 중학생들이 가슴에 달아 드리며 시작됐다.
이어, 복지관 직원들은 어버이날 기념곡인 어버이 은혜를 합창했으며. 가족 대표의 감사편지 낭독, 한마음 패밀리 공연단(단장 김동민)의 기타연주 및 노래공연, 맛있는 점심식사접대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전력공사보은지사(지사장 김태천)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직·공장새마을운동본부보은군협의회(회장 고정식)에서 마스크 300장,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 간식빵, 보은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귀태)에서 바디로션을 후원해와 어르신들을 더욱 따뜻하게 했다.

복지관을 이용하고 계신 홍순태 어르신의 손녀 이미성(41세)씨가 자녀를 대표해 감사편지를 낭독 할 때 몇몇 어르신들은 감동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고은자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행사 준비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지만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는 하루가 정말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발대식을 갖지 못했던 ‘상록수자원봉사단’의 발대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