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5월,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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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5월,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며
  • 조순이 실버기자
  • 승인 2020.05.0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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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15일은 스승의날, 21일은 부부의 날 등 이것만 봐도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가정이 평안해야 이웃과 사회가 평안하고, 나라와 온 세계가 평안하다. 사회의 기초가 되는 가정이 정상적이어야 사회는 물론 국가도 세계도 평안하고 발전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날 하루 가정의 달 한 달이 전부가 아니며 항상 어린이날처럼, 항상 가정의 달처럼 살아야 우리 사회가 정상적이고 바람직한 사회와 나라가 될 수 있다.
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선물을 주고 하라는 것이 아니다. 마음 중심이 늘 자녀와 부모와 가정을 아끼고 사랑하고 이웃과 화목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부모와 자녀가 있어도 만나지 못하는 잉웃도 있다는 것을 늘 마음에 두고 이런 이웃도 함께 보듬으며 살자는 것이다.
40여 년 전 어버이날 아침, 나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만들어 온 꽃을 가슴에 달아주었다. 7남매가 다 달아주니 가슴에 꽃이 가득했었다. 그런데 옆집에 사는 아주머니는 자녀가 없어 우리 딸아이가 꽃을 한송이를 달아드렸다. 그 아주머니는 우리 딸을 항상 자신의 딸처럼 사랑해주었다. 몇해전 고인이 되었지만 별거 아닌 꽃한송이가 혼자 사는 아주머니의 마음을 즐겁게 해 준 것이다.
가정의 달에 큰 일이 아니라도 이웃과 나눌 때 외로운 눈물을 닦아주는 귀한 것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날을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은 자녀들이 다 자라고 딸들은 출가하고 멀리 살고 있으니 어버이날이 되도 자식들을 보기도 어렵다. 멀리 떨어져 있으니 서로 마음은 아프지만 부모는 항상 자식들을 걱정하며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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