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고소득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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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 고소득 "수두룩"
  • 송진선
  • 승인 199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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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2천3백만원, 전업농 5천1백만원
군내 농업인 후계자들의 평균 소득이 2천3백만원이고 전업농은 5천1백만원이나 되는 등 농업경영인들의 평균 소득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지원작목별로 후계자는 특작이 평균 3천2백82만원을 얻어 소득이 가장 높고 전업농은 밭작물이 6천4백16만원의 소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농촌 지도소에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자금지원 작목별로 군내 농업인 후게자 총 3백93명과 전업농 32명에 대해 경영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농업 후계자의 경우 군내 총 5백16명 중 올해 선정된 44명과 선정된 지 10년 이상인 경우를 제외한 3백93명에 대해 조사를 했는데 이중 버섯과 같은 특작을 재배하고 있는 후계자가 평균 3천2백85만원의 소득을 얻었고 그 다음으로는 원예를 하는 후계자가 평균 3천2백85만원의 소득을 얻었고 그 다음으로는 원예를 하는 후계자가 평균 3천2백23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과수는 2천9백37만원의 소득을 올렸고 축산은 2천6백52만원을, 복합영농 2천6백23만원의 평균 소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후계자들 중 평균 2천만원~2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후계자는 조사 대상 전체의 27.2%인 1백7명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고 3천만원~5천만원은 89명, 5천만원~7천만원은 22명, 7천만원~9천만원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후계자도 2명이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쌀 전업농을 제외한 농촌지도소 지정 전업농의 경우는 전체 32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소득이 95년보다 약 7백만원이 증가한 5천1백39만원을 올렸다.

지원작목별 평균 소득은 밭작물이 6천4백16만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으며 축산은 5천7백88만원, 과수 5천5백44만원, 복합 4천7백61만원, 경종 4천4백88만원, 채소 4천4백41만원의 소득을 얻는 등 매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농업인 후계자는 연리 5%의 3천만원에서 5천만원의 자금이 지원되고 있고 전업농은 올해부터 연리 5%의 5천만원에서 1억원까지 융자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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