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문학전 등 볼거리 다채 7일 개막, 군민화합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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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환 문학전 등 볼거리 다채 7일 개막, 군민화합의 장 마련
  • 송진선
  • 승인 1997.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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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축전·군민체전 D-18
제20회 속리축전 및 제19회 군민 체육대회가 오는 5월7일 개막되어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공설운동장, 문화 예술회관 및 군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행사로 문확, 체육, 예술인 및 주민모두가 참여하는 군민 화합의 장으로 추진될 예정인데 올해는 속리축전과 군민 체육대회를 통합 추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벌써 부터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행사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대추아가씨 선발대회를 비롯해 제2회 오장환 문학전이 개최되어 지역 문인들은 물론 충북 문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고 전국 최초로 야외 불상 전시회를 갖는가 하면 속리산 사진전시회를 갖는가 하면 속리산 사진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속리산 사진전시회의 경우 법주사 청동미륵대불 회향식 장면을 비롯해 속리산 내 절터와 유물 유적 그리고 월남스님(전 법주사 주지) 다비식 장면등 약 20여점이 소개된다.

또 전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될 전통 불교 문화 조각전은 약 60여점의 불상을 야외에서 전시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행사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월7일부터 9일까지 제 2회 전국시조 경창대회가 개최되고 5월10일 속리산 사진전, 삼파수 축제, 천황봉 산신제, 군민 바둑대회, 서예 전시회, 수석 전시회, 가족노랭자랑이 열린다. 5월11일에는 제 2회 오장환 문학전이 열리고 5월12일 게이트볼경기, 전통 불교문화 조각전, 사진 속보전, 아마추어 무선국 운영, 대추아가씨 선발대회 그리고 불꽃놀이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릴 5월13일에는 평화통일 대행진으로 각 읍면 선수들이 운동장에 집결하고 개막식전과 식후 공개행사로 불꽃놀이와 고적대 퍼레이드, 그리고 민속잔치, 흰돌물다리기 시연, 사생대회, 농악경연대회가 펼쳐지고 족구 탁구, 단축 마라톤 등 각종 체육경기 및 줄다리기, 가마니 들기와 같은 민속경기가 열린다. 또 지역주민과 출향인들의 만남으로 군민 대화합을 다지게 될 만남ㅁ의 자리 행사도 이날 개최된다. 석가 탄신일은 5월14일은 축제 마지막날로 속리산 탑돌이를 비롯해 제등행렬이 이어지면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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