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반려식물 갖기 운동 전개
상태바
충북농기원, 반려식물 갖기 운동 전개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4.09 08: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신종 코로나19 발생 이후 화훼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반려식물 갖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반려식물이란 반려동물과 비슷한 의미로 관상용, 공기정화, 인테리어 등을 위해 아름다운 식물을 가꾸고 기르며 교감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우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도농기원 주선으로 충북도청 소속 직원들이 반려식물 갖기 운동에 동참해 반려식물 402분, 약180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판매된 식물은 화훼 분화식물 8종(관음죽, 고무나무, 아이비, 아레카야자, 스킨답서스, 스파티필름, 산세베리아, 드라세나)으로 관상 가치와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한 것들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아름답고 청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향후 아파트 주민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