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노인복지대학, 군산으로 가을 여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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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노인복지대학, 군산으로 가을 여행 다녀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5.11.06 0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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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읍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이 가을 여행을 위해 찾은 군산시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읍노인복지대학 학생들이 가을 여행을 위해 찾은 군산시에서 이를 기념하고 있다.

 보은읍노인복지대학(학장 김동일)에서 지난 10월 29일, 전북 군산의 비응항 일원으로 가을여행(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여행에는 보은읍노인대학 전체 학생 150명 중 120여 명과 2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
 오전 9시 보은을 출발한 보은읍노인대학 학생들은 12시경 전북 군산의 비응항에 도착해  ‘생선회’, ‘게무침’, ‘매운탕’ 등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즐겼다.
 점심식사를 마친 노인들은 우리나라 최초의 방조제인 새만금 방조제를 살펴보며 그 효용성에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어 선유도해수욕장을 찾아 해변을 거닐며 신혼시절 부부가 함께 찾았던 젊은 시절을 회상했다.
 한 어르신은 “오랫만에 바닷가엘 오니 마음이 뻥 뚤리는 것 같다.”며 “내년에도 노인대학에 참여해 이런 여행을 또 오고 싶다”고 만족을 표했다.
 김동일 보은읍노인대학장은 “오늘 체험학습은 바닷가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힘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쌓인 스트레스나 고민거리가 있다면 모두 다 날려버리고 새로운 활력을 듬뿍 담아 가자”고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보은읍노인복지대학은 지난 3월 12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현재 27회째 운영중에 있으며 12월 2일 강좌를 끝으로 2025년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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