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자금 불법 대출 협의 지역의료서비스 차질예상
장병원 원장 장모씨가 리스자금을 불법으로 대출받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그 동안 준 종합병원으로 보은 지역에 양질의 의료시혜를 펼쳐 온 장병원원장이 구속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대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장병원은 개원이후 계속적인 자금압박설이 나돌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져 보은공업사등 부도가 속출하고 있는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지난해 2월 준공한 장병원은 40여억원을 투입한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건축면적 3200㎡에 70개 병상을 갖추고 있으며 내과와 일반외과 등 6개과에 6명의 의사를 비롯해 6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장병원의 관계자는 「병원장이 구속되긴 했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보다 더 열심히 근무하고 있다」며 장원장 구명운동을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원장의 구속소식을 접한 한 주민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장병원이 하루 빨리 경영상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지역의 준종합병원으로서 응급치료환자와 교통사고 환자등 장기진료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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