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1기업 1공무원 행정후견인제와 연계해 실시한 ‘코로나19 확산 관련 관내기업 피해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기업의 피해상황을 조사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피해 기업 조사 결과 관내 소재한 126개 기업 중 16개 기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을 보면 부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기업(9개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그 밖에 수출지연, 일부공장 가동중지 등의 사유가 뒤를 이었다.
피해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이후 16개 피해기업의 매출액이 총 138억, 수출액이 총 86천 달러의 피해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며, 거래선도 32건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은군은 피해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상급기관에 기업 피해상황을 즉시 보고해 피해기업을 적극지원하고, 지방세 기한연장과 징수유예, 특별경영안정자금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기업 법정교육 수강지원 등 피해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코로나19관련 기업 피해 신고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제전략과 기업지원팀(540-318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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