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맞아 가묘 판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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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맞아 가묘 판친다”
  • 보은신문
  • 승인 1997.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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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묘지는 꿈에서 헤매고, 단속은 팔장만…
공설공원묘지조정사업은 보은군의 현안으로 추진을 앞당겨야 하는 실정에서 실무부서가 주민반발을 우려해 대상지 선정조차 못하고 있는 등 사업추진이 늦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묘지법을 강화해 시행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검찰에서도 상류계층의 호화 묘지조성에 대한 적발을 강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최근 한식을 앞두고 가묘 조성공사가 성행하거나 기존 묘지에 대해 조경공사를 하는 등 불법묘지조성 사례가 늘고 있어 당국의 단속강화는 물론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은 오는 2천2년까지 24만1백99㎢의 면적에 총 59억여원을 투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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