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구하기 금보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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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구하기 금보다 어려워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20.03.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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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바이러스여파로 마스크구하기가 금을 구하기보다 어렵다.
 내북면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 2일부터 우체국과 하나로마트에서 마스크를 판다기에 2일 아침 10시쯤 내북우체국앞에 나갔더니 벌써 긴 줄이 면사무소 마당까지 이어져 있었다.
대충 보아도 100명을 훨씬 넘었다.
 내북우체국앞에는 금일 공급되는 마스크는 85인분이고 1인당 5대씩 매당1000원에 공급한다는 홍보물이 붙어있었다.
 여기서는 구입하기 어려울 것 같아 서서 하나로마트에 갔다. 여기는 1인당 2매이고 매당1,730원이었다. 평소 같으면 1000원이면 사고도 남는 가격인데 안타깝기만 했다.
그럼에도 조금이라도 늦으면 구입할 수 없었다.
다음날 오전 8시30분쯤 우체국을 갔다. 우체국문이 열리기도 전인데 벌써 20여명이 줄을 서있었다.
 그날 아침은 무척 추웠는데 9시가 되면서 유진 우체국장이 나와 “추워서 어쩌냐?”며 따뜻한 물과 차를 권하며 온기를 선사했다.
어렵게 마스크를 구하기는 했지만 어서 빨리 이 어려움이 지나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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