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명문 부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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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명문 부상 예고
  • 보은신문
  • 승인 1997.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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報恩中 창단 6개월만에 충북재패
사격의 명문인 회인중학교 사격부에 이어 보은중 사격부가 창단 6개월만에 충북재패로 화제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 21일 청주에서 열린 제22회 충북회장기 사격대회에 참가한 보은중 사격부는 남중부문 개인, 단체를 모두 휩쓰는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사격명문으로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남중소총 개인부문에서 보은중 2학년 황효준군이 3백78점으로 1위, 2학년 박호연군이 3백77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전국소년체전의 1차평가전으로 진행되었으며 2차, 3차 평가전을 통해 4명의 선수를 선발하게 된다. 보은중 사격부의 우승을 차지하기까지에는 학교체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통계합숙훈련을 통한 전병일 지도교사의 열의가 뒷받침되었다.

이에 보은중 김대환 교장은 「학교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우리학교 사격부의 우승은 새로운 가능성을 심어주고 있는 만큼 임직원과 동문회등이 혼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하고 보은중 사격부 지도를 맡고 있는 전병일교사는 「열악한 재정속에서도 학부모들이 사격부 유니폼 지원을 하는 등 관심이 이번대회 우승을 하는데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보은중사격부는 지난해 9월 5명의 선수를 선발 정식출범해 6개월만에 충북재패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한편 보은중 사격부는 현재 교내 사격장이 없어 보은고 사격장을 빌어 훈련하고 있으며 이번 충북 회장기대회에서 원남중학교는 여자 부문 우승, 보은고와 보은상고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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