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 정상혁군수 퇴진운동 ‘절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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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 정상혁군수 퇴진운동 ‘절대 반대’
  • 나기홍 기자
  • 승인 2020.01.23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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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을 우롱하는 억지해위 중지하라” 촉구
군수 퇴진에 반대하는 군민들이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군수퇴진 반대집회를 펼치고 있다.
군수 퇴진에 반대하는 군민들이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군수퇴진 반대집회를 펼치고 있다.

 대다수의 보은군민들이 정상혁 군수 퇴진운동 반대에 돌입했다.
지역의 모 언론사 기사로 인해 촉발된 정상혁 군수 퇴진운동을 반대하던 보은군민들이 21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보은군수 주민소환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날 대회에는 11개 읍면 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져 군수퇴진운동측 주장을 강력히 질타하며 중단을 촉구했다.
  행사를 주최한 범군민 주민소환반대대책추진위원회 박병준 회장은 “문제가 확대된 것은 정상혁 군수가 한 강의내용의 전체가 아닌 일부 발언만을 친일발언으로 문제 삼아 보도한 언론이 잘못”이라며 “이를 문제 삼아 보은군수퇴진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주민화합을 외면하는 반인륜적 행위”라고 강변했다.
 이어 “우리는 그동안 지역신문인 보은신문과 보은사람들은 물론 보은e뉴스에 우리의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고 퇴진운동을 중단할 것을 수차례 요구한 바 있다”면서 “만약에 이것이(보은군수 주민소환투표)중단되지 않고 그대로 진행되어 그들의 목적대로 진행된다면 나는 보은을 떠날 것”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입증하듯 박 회장은 최종에는 눈물을 흘리며 삭발을 해 주민들의 심금을 울렸고 “주민소환 중단하라! 보은군민 명령이다!!” “명분도 실의도 없는 주민소환 반대한다!” “군수님 힘내세요! 우리가 지킵니다!”등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군수퇴진운동 중단을 촉구했다.
 이어 정 회장은 “우리가 발전하고 잘 살려면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이라며  주민소환운동을 중단하고 화합의 길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정영원 주민소환반대추진위원은 “저들은(보은군수퇴진운동본부) 정 군수를 불통이요, 갑질이요, 친일발언자라고 하는데 정말 그렇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집회참가군민들은 “아니요”라며 정 군수의 잘못이 없음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정영원 위원은 “나는 저들이 주장하는 것을 단 하나도  인정할 수 없다. 하늘을 넓게 보라 했는데 작은 것을 전체로 보는 것은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안타까움을 역설했다.
이어 “4일후면 설날인데 이번 설날은 안타깝게도 기쁘지 만은 않다”면서 “보은군의 일부 인사들이 군수 특강내용의 전체는 외면하고 아베의 잘못된 경제보복에 대한 묻지 마식 비난과 화풀이 대상으로 정 군수를 삼은 것은 군수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보은군의 위상까지 추락시키는 행태로 참담하고 분하고 개탄스럽다”고 퇴진운동의 문제점을 지탄했다.
정진원 반대추진위원은 ‘보은군민 주민소환 중단 촉구 성명’을 통해 “일부군민과 외부인의 선동과 허위로 군수주민소환 추진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현실이 개탄스럽기 그지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장 워크숍특강내용을 거두절미하고 모 언론이 왜곡. 변질시켜 사실인양 호도하는 것은 군수가 아베정부를 규탄하여야 하지만, 60만명의 재일동포가 살고 있는 일본 국민들과는 협력해야 한다는 군수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으로 의심케 하는 주장”이라고 언론을 지탄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박병준 회장의 삭발모습을 안타까워하며 “날아온 돌이 박한 돌을 깨려한다”면서 “보은이 싫으면 너희가 떠나라”며 분에 못 이겨 눈물을 흘리는 이들도 시야에 들어왔다.
 한편, 정 군수 퇴진운동을 펼치고 있는 ‘보은군수퇴진운동본부’측에서는 지난 12월 10일 주민소환청구서를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하고 12월 16일에는 대표자증명서와 청구인 서명부를 배부 받아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활동에 돌입한 것이 이날 집회의 원인으로 향후 향배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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