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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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이모저모
  • 김인호 기자
  • 승인 2020.01.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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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사위 ‘곽상언 변호사’
보은옥천영동괴산 출마 검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약세지역으로 분류되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총선 출마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뉴스1 매체는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곽 변호사는 최근 민주당 당적을 서울에서 충북으로 옮기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21대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라고 보도했다. 곽 변호사는 동남4군 선거구 출마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뉴욕대 로스쿨에서 법학석사, 서울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취득한 곽 변호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 딸 정연씨와 2003년 결혼했다. 제4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33기)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한 그는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 중국 화동정법대학교 한국법연구센터 초빙교수를 거쳐 법무법인 인강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민주당 공천경쟁 2파전 전망
○…충북도의원 보은군선거구 재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새로운 예비후보자가 등장해 공천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충북일보에 따르면 그동안 출마의사를 밝혔던 이재열 전 보은군의회 의장은 최근 민주당 충북도당으로부터 당원정지 처분을 받아 이번 재선거에 출마가 어렵게 됐다. 이 전 의장도 지난 17일 “이번 도의원 재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황경선(60 내북 봉황) 민주평통 충북협의회 여성위원장이 현재 더불어민주당에 예비후보자 적격심사를 신청한 상태다. 곧 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 후 김기준 예비후보와 당내 공천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말로만 드론 메카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는 보은군은 중부권 드론메카로의 도약을 꿈꿨지만 실상은 찾는 사람을 구경하기 힘들다는 보도다.
청주CJB방송은 “드론업체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비 60억원을 들여 조성한 보은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이 지난 10월부터 시험 운영에 들어갔지만 보은의 이용률은 10월 단 6일만 업체들이 사용했다”고 지난 10일 꼬집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전국에 드론전용비행 시험장은 보은군 포함 세 곳. 대부분의 드론 관련 업체가 수도권에 밀집해 있는 게 보은 드론전용장의 이용률이 확연히 떨어지는 이유다. 보은군 관계자는 “충북 지역에 현재 드론관련 업체가 불과 3개 있다는 게 제일 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업체들의 비행일정이 잡히지 않으면 동호인들의 사용도 가능하지만, 홍보가 부족해 이마저도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고성이나 영월은 전담 인력을 배치하거나 전국단위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며 드론 산업의 메카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보은에선 아직까지 어떠한 행사도 개최한 사례가 없다.
청주CJB방송은 “국토교통부는 올해 안으로 드론 업체들의 편의를 위해 수도권 내 두 곳에 드론 전용비행시험장을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라 보은 드론 비행장의 활용 방안은 더 시급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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