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행정 도내 2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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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행정 도내 2위 차지
  • 송진선
  • 승인 2002.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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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방역·분뇨처리 부문은 도내 최고
보은군이 축산 종합 평가결과 도내 2위를 차지했다. 한우시책, 낙농시책, 구제역 방역, 가축 방역, 개축 개량,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 축산 분뇨처리 등 축산 업무 전반에 대해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충주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 이중 구제역 방역 부문과 가축 방역, 가축 개량, 축산 분뇨처리 부문에서는 도내 시·군 중 최고점을 받았다.

그러나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 사업, 낙농 시책 사업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그동안 군은 송아지 생산 안정제 사업 1600두, 거세지원 사업 1110두, 한우 다산 장려금 5000두 등 한우 시책사업을 추진했다. 또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2㏊에 대해 논에 벼를 대체한 사료 작물을 재배했고 3200만원을 투입 65㏊에 양질의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 사업을 벌였다.

또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도 소독약을 공급하고 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했는데 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설치해 운용하고 가축 시장을 한시적으로 폐쇄해 구제역 확산의 진로를 차단하는데 힘썼으며 군 경계 지역 10개소에 초소를 설치해 군 병력 및 공익요원을 배치해 통행 차량들의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공수의사 3명을 동원 예방주사 및 예찰활동으로 가축 질병을 근절하는 등 가축 방역에 철저를 기해왔으며 우유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 젖소 도태를 적극 추진하고 우유 소비홍보에도 주력해왔다. 이밖에 축산 분뇨의 적정 처리로 생활환경 보전과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축산분뇨를 유기질 비료로 생산하는데 주력, 보은군의 축산행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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