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작한 일 계속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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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시작한 일 계속할께요”
  • 보은신문
  • 승인 2019.12.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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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약국 백현진 약사 장학금 기탁

 삼산초등학교 앞에서 이화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백현진(43세) 약사가 지난해에 이어 지난 12일(재)보은장학회(이사장 김정태)에 1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백현진 약사는 탄부면 대양리에서 출생했으나 1997년 이화여자대학교 제약학과에 입학할 당시에는 회인면 중앙리에서 생활했다.
 이화여대에 입학한 백 약사는 1998년부터 보은장학회 장학생에 선발되어 3년간 장학금을 지원받은 소중한 인연을 가지고 있으며 이화여대 동문이라는 것에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때문인지, 고향 보은에 돌아와 모교의 이름을 붙인 이화약국을 운영하며 군민들로부터 사랑 받으며 생활하고 있는 백현진 약사의 마음속에는 고향 보은에 대한 남다른 긍지와 감사의 마음이 쌓여있었다.
  백 약사는 “대학시절 받은 장학금이 학교생활은 물론 현재를 살아가는데도 얼마나 커다란 도움이었는지 모른다”면서 “많은 것은 아니지만 20년 전에 받은 온정을 후배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어 보람되다”고 했다.
 보은장학회 김정태 이사장은 “정성어린 보은의 기부금이 고향 후배들의 면학에 큰 도움이 되도록 잘 활용해 백현진 약사와 같은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기를 개대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보은장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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