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지회장 이응수)는 지난 17일 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취미교실 수강생 및 강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취미교실 프로그램 종강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종강식에는 노인회보은군지회가 노인회관에서 취미교실로 운영한 삼베공예, 뜨개질교실, 한지공예, 노래교실, 탁구 등 13개 과목, 17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19년 취미교실 운영 현황 및 성과 분석 보고를 통해 2020년 활동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노인회관 3, 4층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수강생들이 2019년 동안 강좌를 수강하며 손수 제작한 삼베공예(삼베이불, 목베개), 종이접기(벽시계, 꽃병), 손뜨개(조끼, 목도리), 한지공예(쌀통, 과반) 등 300점의 크고 작은 예술품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종강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배움을 통해 행복을 느꼈다”며 “보람도 느끼고 앞으로도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실력과 열정을 볼 수 있었다”며 “취미교실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수강생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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