칡덩쿨 임야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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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덩쿨 임야 피해 심각
  • 보은신문
  • 승인 1997.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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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산림이 칡덩쿨로 인해 나무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어 대대적인 제거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군내 임야를 비롯 도로변 나무에 칡덩쿨이 나무를 뒤덮어 성장을 막고 있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칡덩쿨은 황무지나 건조한 토양 등 어떠한 조건에서도 잘 자라고 번식력이 좋아 나무의 줄기를 타고 줄기가 뻗어 나무 성장에 장애를 입히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체계적인 칡덩쿨 제거작업을 통한 산림자원의 보호와 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존 차원에서도 칡덩쿨 제거작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관내 칡덩쿨이 분포되어 있는 곳으로는 도로변이나 속리산으로 향하는 관광도로변에 주로 분표되어 있어 산림환경 및 나무성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충남도에서는 나무성장을 막는 칡덩쿨에 제거하기 위해 6억7천여만원을 들여 올해부터 2001년부터 제거할 계획을 세워 시·군 산림과를 통한 수매창구를 개설해 1kg당 1백원씩 수매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 칡덩쿨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이러한 타 시·군의 칡덩쿨 제거 작업이 보은군 관내에도 펼쳐져 속리산 관광지의 산림환경에 대한 보호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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