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적십자봉사회의 인도주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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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적십자봉사회의 인도주의 실천
  • 김충남 실버기자
  • 승인 2019.12.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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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의 겨울에도 따뜻한 온기 넘쳐
군청적십자 차현주 회장과 회원이 집수리를 해준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이불을 전하고 있다.
군청적십자 차현주 회장과 회원이 집수리를 해준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이불을 전하고 있다.

 

보은군청적십자봉사회(회장 차현주)가 지난 11월 중순과 하순에 거쳐 어려운 이웃의 집수리를 해 줌으로써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군청적십자봉사회 차현주 회장과 회원들은 내북면 화전리의 A모씨가 어렵게 생활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북적십자사와 협의로 ‘적십자 희망풍차사업’을 얻어내 지붕수리비 500여만원을 투입해 지붕을 새롭게 함으로써가 비가 오면 방안으로 빗물이 스며드는 고통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에너지재단으로부터 에너지효율사업비를 지원받아 방과 거실, 주방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했으며 주방의 씽크대, 가구 등을 새롭게 설치해 경제적, 신체적으로 어려운 A씨가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어릴 때부터 어쩔 수 없이 할머니와 함께 살아온 A씨는 지난 5월 할머니조차 세상을 달리한가운데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내북면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군청 접십자에서는 지난 9일 이집을 방문해 이불과, 각종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더욱 활기차게 살 것을 당부했다.
A씨는 “아직 경제능력이 없어 집수리를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깔끔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줘 뭐라 감사드릴지 모르겠다”면서 “은혜를 갚는다는 마음으로 올바른 마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보은군청 산하 공직자들로 구성된 보은군청적십자봉사회는 2011년 11월 18일 창립이후, 세탁봉사, 사랑의 집수리, 독거노인돕기, 연탄전달 등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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