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제값 받도록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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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제값 받도록 힘쓸 터"
  • 송진선
  • 승인 199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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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덕기(농협 군지부장)
「조합원들이 군 지부와 회원농협을 내집같이 찾을 수 있는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월26일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으로 부임한 김덕기씨(47)는 포부를 이렇게 밝히고 인근 청원군 미원이 고향이지만 행정구역상 나뉜 것이기 때문에 보은은 고향이나 마찬가지라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73년 충남 연기군지부에 입사한 이후 24년간 김지부장은 충남 북 지역본부는 물론 중앙회의 신용, 경제, 기획업무나 농협 연수원의 교관을 지내는 등 각 부서에서 두루 근무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이번 군 지부장으로 부임한 것에 직원들은 물론 농민들이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중앙회의 유통부서에서 다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김지부장은 「농도불이·신토불이 운동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영농기술 지원단을 발족, 영농기술을 향상시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농산물 유통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

합병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지역권, 경제권, 생활권을 고려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고 보은 - 외속농협의 합병가계약이 지역농협 합병에 기폭제가 되도록 분위기를 성숙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 미원중학교와 청주고, 충북대 농학과를 졸업한 김지부장은 튼튼이 테니스로 건강을 다지고 있으며 부인 채홍숙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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