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보은군 체육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해 96년 사업결산 및 97년 사업계획안에 대해 토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96년도 체육회 운영 상황전반에 대해 감사를 통해 매년하위권이던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올 도민체육대회에서는 종합 3위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제18회 보은군민체육대회를 경기이사들의 주관하여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를 계기로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97년도 보은체육회 운영에 있어 보조금으로 확보된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관계로 선수들에 대한 지원이 도내에서 최하위로 선수들의 사기가 저하되어 체육발전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는 예산상의 어려움을 보고 했다.

이에 보조금 확대등 과감한 투자를 통한 근본적으로 검토해 선수육성의 획기적인 장치 마련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97년에는 충북장사씨름대회가 추가사업으로 선정돼 3백여만원을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