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 동참하는 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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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시대 동참하는 자치단체
  • 보은신문
  • 승인 199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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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유치 위한 참신한 기획발굴
이응수 실장 - 지역어론의 탄생으로 정보전달과 정책자료제공, 공직사회에 대한 채찍질을 해주고 숨어있는 미담사례를 발굴해 군민의식을 순화하는등 일련의 일들이 바람직하게 진행되어 왔다고본다. 이자리도 미래 보은에 대한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정보화시대 동참해가야 하고 경직된 공직자 의식을 탈피해서 타단체보다 앞서가는 아이디어를 창출해 나가야 되는데 자치제 실시이후 획기적인 발전은 없었다. 이유는 자립도 미약이 가장 큰 문제다. 국정의 지방화로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업무가 있지만 우리군은 전체예산의 86.7%가 국도비에 의존하고 자체 수입이 13.3%에 불과해 지방자치단체의 본래의 역할 기능수행이 어렵다.

즉 새로운 정책개발 사업의 기대가 어려운 실정이다. 또 공직아이디어가 경직되어 있고 일반 기업체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정으로이후 공직자의 의식을 서서히 전환해가면서 문제를 풀어가야 할 것으로 본다.

이관모 대표이사 - 군저으이 효율성을 저해하는 대내외적 문제로 보은군의 두뇌라 할수있는 기획감사실의 실장만 직급이 상향조정되어 중간공백이 있다. 위상이 높아졌지만 전문브랜드들의 직급을 상향조정해 전문브랜드들의 직급을 상향조정해 전문직화하고 오랫동안의 노하우를 배울수 있는 자리가 되야하는데 자리이동이 잦아 악순환이 연속이었다. 위상을 높이고 자체승진과 교육으로 전문직화 필요성이 제기되는데?

이실장 - 기업의 목표는 이윤 하나이고 자치단체의 궁극적 목표는 주민복지로 집결되지만 목표달성을 위한 활동반경이 복잡다단하게 엮어져 있는 것이 행정이다. 행정의 전문직화는 다른 차원으로 봐줘야 한다. 주민복지로 행정방향이 전환되어 전문성이 필요로 하는 부서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서도 있다. 전문직만의 부서는 단점도 있다. 이를 조화있게 조정해나가야 한다고 본다.

이대표 - 고객차원에서 민원처리를 1회에 처리토록 자치단체의 배려가 필요하다. 대민고객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실장 - 사실 행정의 지휘통솔이 잘안되는데 현실이다. 구석구석 힘이 못미치는 부분 있다. 링커를 시킬 수 있는 중간계층이 필요하나 국가경쟁력 10% 높이기 차원의 조직내부 경영 인센티브제등을 추진하는 따라 어려움이 있다. 행정가도 이젠 장사꾼이 되어야 한다.

이대표 - 기업인과 얘기하다 안통한적은 없나?

이종호계장 - 개촉사업 추진과정에서 경험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 범·시행령은 제정되었으나 시행규칙·지침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기업가들이 미력을 느낄 수 있는 메리트를 내놔야 한다.

이실장 - 개촉지구사업의 계획변경을 용역중에 있는 데 기초지정시보다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진과정에서 법적 뒷받침의 미흡등으로 사업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 즉, 세제혜택등의 법적장치마련과 22개 법률의 의제처리등이다. 사업시행자지정은 도지사의 권한으로 민박촌 사업자를 지정코자 도와 협의중인데 실무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특히 낙후지역형 개촉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업의 각종 요구조건에 응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각종 요구조건에 응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할 것으로 본다.

이대표 - 기업이 아이디어 신상품 내놓고 있다. 예를 들면 지트(ZIT)운동으로 전에는 재고가 쌓여있는 공장이 부자이었으나 지금은 재고가 있으면 부실 기업인 실정이다. 2시간 단위물량만 확보하면서 경영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기획력이 있는 요직을 만드는 테크닉 기법과 공무원의 프로화, 각자 갖고있는 마인드가 변해야 하는데 구태의연한 부서가 아직까지 많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공직자의 긍정적 사고 진취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세미나를 통해 정신변화 가져오며 행정이 경영을 못따라가지만 프로화 현실속에서 공직의 변화는 필요치 않은가?

이실장 - 월례조회시 외부강사를 초청해 다각적인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젊은 9급신규직원은 대졸출신이 대부분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 것 같은데 겉으로 표출이 안되고 있는 것 같아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추진한 경영수익사업은 1차산업은 비록 적자이었지만 경영차원 노하우가 일부 축적된 것으로 일단 만족하고 있다.

이대표 - 계획은 수정의 연속이다. 수정 할 수 있는 화일링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며 기록은 각종 정책개발에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행정도 업무의 화일화를 통해 일목요연한 정리가 절실하며 공직의 씨피엠(CPM)교육이 요구된다.

기획실 현안 문제가 무엇인가?
이실장 - 개촉지구 민자유치 외에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기업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제와 관광특구와 연계한 속리산 관광활성화가 가장 중요한 현안과제로 본다.

이대표 - 군추진사업에 지역신문도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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