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복지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교육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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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복지관, 행복한 노후를 위한 교육 펼쳐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19.11.2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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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란 강사가 데이트폭력 삼진아웃제에 대한영상을 보여주며 열강을 하고 있다.
송유란 강사가 데이트폭력 삼진아웃제에 대한영상을 보여주며 열강을 하고 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에서는 지난 15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펼쳤다.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층 송이실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의 강의는 충북여성 장애인 성폭력 상담 및 여성인권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송유란 강사가 ‘노인인권과 노인학대 및 데이트 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강의를 펼쳤다.
  노인들은 송 강사의 가슴에 와 닿는 강의와 유머에 흠뻑 젖어 교육이 끝나자 “교육시간 한 시간은 너무도 짧다”며 “다음에 꼭 다시 와서 강의를 해 달라”요청하기도 했다.
송 강사는 “과거에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피해폭력이 당연하다 여기고 살았지만, 요즘은 예방교육으로 미연에 방지해야하고, 법이 엄해져 가중처벌을 받아 가해자는 점점 줄어드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 백세시대 노년의 친구는 돈보다 좋은 것 이지만 생각과 경험으로, 하고 싶은 데이트를 해야 하며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성추행인 만큼 주의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해야 한다”고 성폭력 예방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듣기 싫은 성적 언행을 하면 미투, 라는 죄명이 붙는다”며 “누구를 막론하고 말과 행동의 유형별로 언어폭력, 신체적 폭력, 성적폭력, 통제적 폭력 등을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데이트 폭력피해자는 폭력에 단호해 대처해 증거확보와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하는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데이트폭력에 대한 도움 받을 수 있는 곳은 경찰서는 국번 없이 112, 여성 긴급전화 국번 없이 1366, 청주여성의 전화는043)252-0966, 청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043)224-9414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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