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문화재지킴이, 유적탐방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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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문화재지킴이, 유적탐방 워크숍
  • 김태혁 실버기자
  • 승인 2019.11.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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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탐방에 나선 보은문화재지킴이 회원들이 우리역사와 문화를 더욱 빛낼 것을 다짐하고 있다.
유적탐방에 나선 보은문화재지킴이 회원들이 우리역사와 문화를 더욱 빛낼 것을 다짐하고 있다.

보은문화재지킴이(회장 심광홍)회원 40여명이 지난 4일과 5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의 예천군, 풍기군, 영주군에 대한 유적탐방을 다녀왔다.
 로컬피엔디(지역개발팀장 김원택)가 주관한 첫 탐방은 예천군의 삼광주막과 회룡포를 견학하고 풍기군으로 이동해 선비문화원에 입소했다.
 선비문화원 엄종필 해설사 외 2명의 관계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친절하고 상세히 설명해 새로운 역사를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에 충분했다.
 엄종필 해설사는 “소수서원은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 재임시절 현판을 하사받은 사액서원으로 한국정신문화와 민족교육의 산실”이라고 강조했다.
 예절교육에서는 평소 입어보지 못한 도포를 입고, 행전을 매고 유건을 쓰고 유복 배례법을 익히며 옛날 선비들의 일상을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저녁이 되어서는 문지방은 높고 문설주는 낮아 저절로 머리를 숙이고 예의를 갖출 수 있는 선비촌 한옥마을의 안방과 사랑채를 드나들며 하루의 여로를 마칠 수 있었다.
5일에는 영주의 부석사외 상주의 자전거박물관을 방문해 ‘낙동강 역사 이야기관’을 관람하며일제강점기 전조선자전차경기대회에서 우승해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운 (고)엄복동의사와 관련된 자전거와 상주시민들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배웠다.
 돌아오는 길에 로컬푸드 김원택 팀장은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보은의 역사 스토리텔링을 제작해 보은의 역사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심광홍 회장은 “이번 유적탐방의 기회를 마련한 로컬피앤디에 감사하며 보은문화재지킴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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