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보은전통시장 상인회로부터 5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고 알렸다. 최종호 상인회장은 “장사 때문에 가게를 비우고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함께하는 것은 마음뿐이지 어려움이 있다. 이렇게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보태자는 상인회 회원들의 뜻이 있었다”며 그 역할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신 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마련은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 시장하시죠?’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월1일~10월3일까지 보은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협찬물품을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경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좋은 일에 쓰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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