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실버복지관, 가을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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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실버복지관, 가을 나들이
  • 주현주 기자
  • 승인 2019.11.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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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만개한 코스모스와 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가을을 즐기고 있다.
실버복지관 어르신들이 만개한 코스모스와 국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며 가을을 즐기고 있다.

보은군 실버복지관이 공공실버주택 입주 어르신 40여분을 모시고 지난 1일 속리산 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어르신들은 보은의 새로운 명소인 솔향공원. 속리산 숲체험휴양마을. 훈민정음 마당. 말티재 보은성. 농경문화관을 둘러보며 보은의 발전 모습과 새로운 명소를 둘러보며 더욱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에서 전기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둘러보신 어르신들께서는 숲체험 휴양 마을의 규모와 시설에 놀라워 하시며 다음에는 자녀들과 함께 숙박시설도꼭 이용해 봐야겠다는 감상을 남기겼다.

최광옥 어르신은 “오랜만에 즐거운 가을 소풍의 기분을 느끼며 동심으로 돌아가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즐거운 행복의 시간이었다” 며 좋아했다.

노봉월 어르신은 농경문화관 방문에서 장군통을 보시며 어린 시절 사용하며 있었던 일화를 실버복지관 박가영 선생에게 설명 하며 옛 추억을 회상했다.

권무선 어르신께서는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가 후  ‘황혼의 소풍’이라는 제목으로 수필을 한편 작성하시며 그날의 감동을 글로 남겼다.

최강하 어르신도 “어르신들이 무사히 잘 다녀올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해준 군청 관계자와 실버복지관의 임재일 관장 및 직원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재일 관장은 “향기가 넘쳐나는 실버복지관이 되기 위해서는 공공 실버주택 입주자들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다정한 이웃의 정이 쌓여가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다음에는 입주자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차량 2대로 봄나들이를 약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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