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비산먼지 심각
상태바
도로변 비산먼지 심각
  • 보은신문
  • 승인 1997.02.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미관 및 교통 장해요인
관내 도로에 적체된 토사로 인해 흙먼지가 날려 교통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실제로 보청천 이평교부근과 보은읍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적체된 토사가 바람이 불면 눈을 못 뜰정도로 먼지가 많이 날리고 있어 통행에 불편은 물론 도로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속리산방면에 위치한 통일 휴게소 부근에는 농경지의 객토작업과정에서 발생되는 흙먼지가 도로로 유입돼 차량이 통행할때마다 비산먼지가 발생하는가 하면 토사 운반차량들의 과적이나 덮개를 씌우지 않고 통행하는 차량으로 인해 도로에 토사가 적체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 내북면 상궁리부근 농지정리 작업을 하면서 세륜시설없이 작업이 진행되면서 작업차량들로 인한 인근 도로에 토사가 누적돼 차량이 통행할 때마다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대해 군의 한 관계자는 「일시적인 공사장이라는 점 때문에 단속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유난히 먼지가 많은 실정이어서 발생요인지역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있다.

보은읍 이평리에 사는 김모씨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흙먼지가 날려 통행에 불편은 물론 대형차량들이 지날때마다 흙이 떨어져 날리는데도 아무런 조치가 없는 것 같다」며 「행정기관에서 조금만 단속하면 흙 먼지가 적게 발생될 것이다」고 말했고, 마로면 관기리에 사는 이모씨는 「토사운반차량을 뒤따라오다 보면 모래와 잔돌맹이가 떨어져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있다」고 말해 대형트럭에 대한 덮개실시에 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