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성천스님이 지난달 30일 경로잔치를 베풀며 보은지역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했다.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된 이날 경로잔치에는 보은군노인회 이응수 회장을 비롯해 정상혁 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김광태 노인회 부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석했다.
보은군 노인회에서는 5년째 사비를 들여 경로잔치를 베풀고 있는 성천스님께 감사패를 전달하며 베푸는 자비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대해 성천스님은 “오늘 받은 아름다운 소중한 패를 뜻깊게 간직 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정상혁 군수는 “사찰의 소박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정성 가득한 음식과 잔치를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성천스님이야말로 존경받아 마땅한 분”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응선 의장도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보은군의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한결 된 마음”이라며 “보은의 자랑 2019보은대추축재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보은군노인회 노래교실 강사 순향의 사회속에 각설공연을 비롯한 다수의 가수들이 노래와 춤으로 신명을 선사했다.
합리적 축하인사와 정겨운 놀이 맛있는 뷔페음식은 참석한 전체노인들을 행복에 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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