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사육 전업화 뚜렷
축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따라 군내 소규모의 축산농가는 감소하는 대신 사육규모를 대형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우의 경우 전업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데 군이 지난해 말 조사한 가축통계를 보면 95년 대비 96년에는 농가는 3백53농가가 줄어든 반면 1천3백36마리가 늘어났다. 첨단화 및 전업화 추세가 가장 먼저 나타난 돼지의 경우는 5농가가 감소하고 사육두수도 71마리나 감소했다.젖소의 경우는 5농가가 늘어났으며 사육두수는 1백99마리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외에 95년과 96년 대비 증감현황이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는 축종은 닭으로 11농가가 감소한 대신 규모면으로는 13만4천여마리가 늘어났고 꿀벌의 경우는 46농가가 감소하여 1천1백17군이 줄어들었다. 산양은 47농가가 감소하고 2백57마리가 감소했으며 사슴도 9농가가 줄고 9마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시세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한우의 경우 94년과 94년 대비에서도 2만여마리가 늘어났으나 올해는 사율듀ㅜ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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