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잎의 경우 냉동 누에가루를 생산할 때보다 생산비가 70%나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크게 노동력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뽕잎이 당뇨병 치료제로 이름이 나자 양협 보은지소에서는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뽕잎 가공시설을 설치, 뽕잎 차와 뽕잎 국수 등의 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있다.
그런가하면 뽕잎을 이용해 차와 나물, 쌈, 즙은 물론 뽕나무를 이용해 젓가락, 죽, 느타리 버섯 종균 배양용에 이용하는 등의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들의 관심도 높아져 지난해 봄에는 뽕밭 면적이 25.9㏊였으나 가을에는 28.7㏊로 늘어났으며 말린 누에를 생산, 높은 가격에 판매해 농가소득을 증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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