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농업종합자금 대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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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업종합자금 대출 실시
  • 곽주희
  • 승인 2002.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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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억원 지원, 연 이자 4%
농협이 농업자금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있는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업종합자금 대출을 실시한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에 따르면 올해 총 지원금액은 53억여원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으며, 군내 한우농가에 대거 지원됐다. 농업종합자금은 기존의 정책자금대출과 비교해 대상자 선정시기가 연중이고, 시설자금, 개보수자금, 운전자금을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는 농업정책자금으로 현재 이자율이 4%이다.

일부 과다 재배품목에 대해서는 제한되며, 일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출을 받은 후 농업인이 신청할 경우 농업경영 컨설팅도 알선해 주는 등 농업 경쟁력 육성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협에서는 농가부채 증가, 농업 경쟁력 약화 등 급격히 어려워지는 농촌 현실에 비추어 지원을 확대하고자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에 나서고 있다. 현재 농업종합자금 대출은 농협 보은군지부(☎ 542-2401), 탄부농협(☎542-7890), 보은축협(☎542-2201)에서 취급하고 있다.

농협 보은군지부 관계자는 “농업종합자금은 기존의 정책자금과는 달리 대상자 선정이 연중 가능하고 다른 자금과 연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군내 농가들의 농업 경쟁력 강화 등 지원을 위해 다른 회원조합으로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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