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까지 628억 투입, 마을 하수도 30곳도 신설
오는 2006년까지 마로 관기 하수처리장을 비롯해 5개의 하수처리장과 30개 마을하수도가 건설된다. 군은 총 90% 국비와 물이용기금과 군비 각각 5%를 포함, 628억원이 투입되는 하수도 기본 정비계획을 수립, 내년 기본계획을 재정비하고 환경부로부터 사업계획에 대한 최종 승인 과정을 거쳐 2004년 9월경 착공한다는 계획이다.이들 대상지 중 마로 관기리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이 가장 먼저 착수되는데 이미 환경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얻어 내년 초 설계를 완료하면 6∼7월경 착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외속리면 장재리 △탄부면 덕동리 △삼승면 송죽리 △삼승면 달산리 4곳도 1일 520∼1000㎥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또 20호 이상 집단 취락지역이 조성된 보은읍 용암리 등 30군데에 하루 35∼450㎥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마을하수도(간이 하수처리장)가 건설된다. 군은 하수도 기본 정비계획에 의한 하수 처리 시설이 마무리되면 현재 30.2%에 불과한 군내 하수처리율이 73.5%로 높아져 대청호 수질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는 별도로 금강 수계 구역의 보은과 삼승, 회북 3개의 하수종말 처리시설에 고도 처리시설 설치사업과 방류수 소독 처리 시설 사업도 내년부터 추진,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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