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기 도내 학생탁구대회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양승학) 탁구부(지도교사 이영수, 코치 김태성)가 제31회 교육감기 도내학생탁구대회 및 전국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남자초등부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보은 삼산초는 지난 21∼22일까지 보은자영고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초부 단체전 결승에서 제천 홍광초를 4-1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도 삼산초 윤진용(5) 선수가 홍광초 안학준 선수를 3-1로 꺾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삼산초 김훈구(4) 선수도 준결승에서 삼산초 윤진용(5) 선수에게 3-1로 패해 개인전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산초 탁구부는 창단 3년만에 도내 최고의 자리서 올라 새로운 탁구 명문대열에 우뚝, 보은군의 명예를 드높이기도 했다. 지난 99년 창단한 삼산초 탁구부는 정윤예 코치가 1년간 지도하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김태성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급성장하기 시작했다.
삼산초 탁구부는 학교와 학부모, 동문회 및 탁구연합회 등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현재 삼산초 탁구부는 11명(3학년 4, 4학년 3, 5학년 4)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은 7명(5학년 - 윤진용, 신성호, 임영관, 권영훈 4학년 - 김훈구, 김영규, 홍태기)이 출전했다. 삼산초 탁구부는 내년 2월경에 열릴 예정인 전국소년체전 2차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내년도 전국소년체전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 여자 초등부에서는 제천 홍광초가 1위에 올랐으며, 남녀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제천 대제중과 청주 대성여중이 우승을 차지했고, 남녀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청주고와 청주 대성여상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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