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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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1.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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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삼산, 30대·40대 동광조기회 우승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한 제5회 보은군축구연합회장기 차지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5월26∼27일 군청 공설운동장과 보은중, 보은자영고에서 2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를 펼친 결과 고등학교부에서는 보은고, 20대에서는 삼산조기회, 30대와 40대는 동광조기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군 축구연합회는 보은중학축구부에 1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으며, 대회를 후원한 재경군민회(회장 이재수)에서 신재호 부회장과 이준표 사무총장, 이상신 감사가 참석, 수건 500매와 50만원을 군 축구연합회 에 전달했다.

본 경기에 앞서 고등학교 친선 축구대회에서는 보은고가 우승, 보은자영고가 2위, 보은상고가 3위를 차지했다. 또 20대 경기에서는 삼산조기회가 우승, 수한조기회가 준우승, 회북면 체육회가 3위, 모범단체상은 자유총연맹 청년회 번개팀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MVP)상은 삼산조기회 조석희선수가 받았다.

30대 경기는 동광조기회가 우승, BBS보은군지회가 준우승, 보은JC가 3위, 보은농협이 모범단체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동광조기회 김홍조선수가 수상했다.

40대 경기는 동광조기회가 우승, 보은군청이 준우승, 원남조기회가 3위, 보은 JC특우회가 모범단체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동광조기회 장기철선수가 받았다.

한편 30대와 40대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광조기회(회장 양화복)는 부상으로 받은 냉장고 1대를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본사에 기증, 본사에서는 척추장애 1급으로 어려운 가정형편속에서도 보은군 장애인연합회 회원으로 곰두리 차량환경봉사대원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이순(남, 42, 보은읍 금굴2리)씨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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