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마로·삼청신협 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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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마로·삼청신협 건실
  • 송진선
  • 승인 2002.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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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안정찾아 평소와 다름 없어
이번 구조조정으로 보은신협과 마로신협, 삼청신협은 건실한 것이 판명돼 서민은행로서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4일 금융감독원이 퇴출 대상으로 최종 확정한 신협이 발표되자 보은신협과 마로신협, 삼청신협을 이용하는 조합원들은 이날 신협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를 하는 등 불안해 했다.

이과정에서 일부 고액 예금자들은 예금을 인출해가는 상황이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 세 군데 신협은 퇴출대상에서 제외된 건실한 신협으로 알져지자 조합원들이 안정을 찾고 예금 인출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는 조합원들이 안정을 되찾아 인출해간 예금을 다시 예탁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다.

그동안 보은신협에서는 퇴출 사태와 관련해 조합원들에게 안전함을 알리는 홍보문을 조합원과 시내 일원에 발송하고 유선방송을 통해 자막을 내보내기도 했다. 역시 마로 신협도 고액 예금자들에게는 안내문을 발송해 안정을 갖게 했고 삼청신협은 사전 삼청은 안전하다는 것을 조합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를 거는 등 유대관계를 가져와 별다른 동요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6년에 설립된 보은신협은 현재 7000여명의 조합원에 자산이 326억원에 이르고 3층 규모의 본소 건물과 지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이 15명에 이른다. 1982년에 설립돼 85억원의 자산을 가진 마로신협은 2000여명의 조합원이 있으며 마로면 관기리에 2층 규모 73평에 이르는 건물을 갖고 있으며 4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삼청신협은 1976년에 설립돼 2412명의 조합원에 자산이 107억원에 이르고 삼승면 원남리에 2층 규모 110평의 자체 건물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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